질적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연구자는 질적 연구와 관련된 과목을 이수하거나, 연구 모임을 통한 지속적인 경험이 풍부할수록 유리하다(홍미연, 2016). 본 연구자도 질적 연구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경험을 하였다.

 첫째, 연구자는 동 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으로 질적 연구를 했던 경험이 있으며, 그 당시에도 질적 연구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질적 연구회에 참석해 동료와 선·후배의 질적 연구 과제를 함께 읽고, 분석하면서 경험을 쌓았고, 이를 토대로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고, 졸업 후에도 질적 연구회에 계속 참석하면서 연구자로서의 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후 연구자는 새롭게 연구하고 싶은 주제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을 하였고, 매 수업 시간마다 제출하는 과제물은 항상 질적 연구 형식의 틀에 맞춰 습작하며 실전 연습을 실시하였다.

 이 외에 박사 3학기 과정에 개설된 질적 연구방법론 수업을 수강했으며, 박사과정 입학과 동시에 가입했던 한국사회복지질적연구학회에서 주관하는 세미나, 워크숍에 참석해 질적 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하였다. 또한 타 대학 교수가 주관하는 질적 연구 모임에도 참석해 견문을 넓혔다.

둘째, 연구자는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기획·진행자라는 직업을 갖고 있으며, 노인 치료레크리에이션, 노인 놀이 전문가로서 봉사활동을 하며 노인 놀이 개발의 미흡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현장에서의 경험 외에 체계적인 분석을 위해 2018년 학술현장의 동향 분석을 위해 노인을 대상으로 한 노인 레크리에이션, 노인 치료레크리에이션, 노인 놀이치료를 활용한 효과성 검증논문의 동향을 분석과 동년 실천현장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유튜브에 나타난 노인여가 프로그램의 영역별 대상과 기능적 요소 분석을 하였다. 연구자가 중점을 두고 파악하려 했던 내용은 각 영역별 노인의 심신 상태, 현장에서의 적용가능성, 게임성, 난이도, 흥미적인 요소, 기능적 요소. 진행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을 하였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실태와 한계를 파악했으며, 질적 연구자로서의 분석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셋째, 연구자도 노인여가 프로그램과 관련한 교육을 함에도, 외부에서 특별한 교육이 개최되면 적극적으로 참석하였다. 2013년에는 치매 노인에 관련한 교육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주관한 노인놀이치료사양성교육에도 참석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뉴스포츠협회에서 주관하는 교육에도 참석해 색 다른 경험을 하였다. 이 같은 경험은 노인 놀이를 개발하고 응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넷째, 그 동안 연구자가 개발한 놀이를 노인여가 현장에서 적용해 본 결과가 긍정적이었기에, 노인 관련한 곳에 종사하는 분들을 상대로 연구자가 개발한 놀이를 교육하기 시작하였고, 교육 후 이수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면서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일일이 보고서나 구두로 제출받았고 내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물들도 본 연구를 수행하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하였다.

전남희(2018) " 노인 대상 치매예방 놀이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사례 연구". 경기대학교 박사학위논문

한국여가문화 전인교육센터-부설 노인재활놀이연구소 02-2631-6513, 전남희 010-3355-8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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