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한국여가문화전인교육센터'에서는 6월 1일부터 온라인 치매예방재활놀이지도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과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입니다. (현재 실시 중)

 

교육내용

영상은 180여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 내용에는 이론교육, 4년 동안의 치매예방재활놀이 연구 내용, 일반지도력 개발, 노인놀이지도력 개발, 놀이교육(교재152개 강의), 노인의 특성, 여가 프로그램 교양 교육으로 컨텐츠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교재

"노인놀이지도치매예방재활놀이" 동문사 24,000원 개인 구입

주교재

 

교육비 및 자격증 취득비 일체

교육비, 자격증 취득비, 평생회비 포함 200,000원

입금계좌:국민은행/ 예금주: 전재민/ 계좌번호: 458701-04-470801

 

자격증 안내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공식 등록된 민간자격증으로 '재활놀이지도사' 자격증으로

나갑니다. 재활놀이지도사 자격은 1급 2급의 구분이 없습니다.

 

신청서 다운로드

신청서는 이곳과 한국여가문화전인교육센터, 다음카페, 네이버카페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내실 주소는 gyunggy817@gmail.com로 보내주세요.

재활놀이지도사 교육 신청 및 자격증 신청서.hwp
0.26MB

 

치매예방재활놀이  영상 청취 채널

한국여가문화전인교육센터에서 영상을 제공하는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지속적으로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모든 영상은 6월 30일까지 업로드 예정입니다.  그리고 교육영상은 삭제되지 않습니다. 교육생 여러분이 편안시간대로 청취하시면 됩니다. 교육시청은 5개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https://rplay.tistory.com/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재활놀이 소개

치매는 건강할 때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이미 심신이 저하됐거나 경미한 치매가 진행중인 상태에서는 치매예방의 효과가 미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등장하는 신노년층의 신신 상태에

rplay.tistory.com

이곳에서는 "치매예방재활놀이지도사양성교육" 신청자에게 영상청취비번을 드립니다.

 

다음카페: https://cafe.daum.net/kswlrsa

 

노인치매예방재활놀이비대면교육

한국여가문화전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예방재활놀이 비대면 교육 카페입니다. 이 곳에 가입하시고 영상을 시청하시면 자격증을 취득하실 수 있습니다. 상담 010-5652-8275, gyunggy@hanmail.net 입

cafe.daum.net

다음 카페에 가입하신 후  "치매예방재활놀이신청자"로 확인되면 보실 수 있습니다(특별회원으로 등업)

 

네이버카페: https://cafe.naver.com/playleader7

 

치매예방재활놀이 비대면 교육 : 네이버 카페

한국여가문화전인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예방재활놀이비대면 교육 카페입니다.

cafe.naver.com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신 후  "치매예방재활놀이신청자"로 확인되면 보실 수 있습니다(우수멤버로 등업).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mvveIMcWg3jRyET_QXAfXA

 

치매예방재활놀이

치매예방재활놀이 교육 채널입니다. 건강한 노인의 치매예방프로그램을 교육하는 곳으로 온라인 수업을 통해 "재활놀이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실 수 있습니다. 교재는 '동문사'에서 나온 "노

www.youtube.com

교육 영상은 유투브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만, 자격증 신청은 "한국여가문화전인교육센터"

메일 gyunggy817@gmail.net로 신청서를 보내주셔야 자격증이 발부됩니다.

 

블로그: https://blog.daum.net/rplec/

브로그에서는 "치매예방재활놀이지도사양성교육" 신청을 하신분들에게 친구등록을 통해 영상을 보실 수 있게 합니다.

 

연구자 및 치매예방재활놀이 개척자

전남희: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기획, 지도 경력 30년/ 기업체 단체 등 지도경력 3,500여회 이상

박사학위 "노인 치매예방재활놀이 서비스 지원 경험" 질적논문

저서: 21세기 레크리에이션플레이파트 전서/ 체육대회 전서/ 복지레크리에이션플레이파트 전서/ 현대인의 심시치료와 재활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전서/ 노인놀이지도치매예방재활놀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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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를 수행하면서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었음을 밝히고자 한다.

 첫째, 라포 형성 기간이 너무 길었다는 점을 밝힌다. 예비 연구기간은 20143월 첫 출강과 동시에 시작돼 201612월까지 진행되었다. 자연스럽게 그들과의 라포 형성기간이기도 하였다. 라포 형성과 최적의 치매예방 놀이를 완성하는 기간을 대략 1년 정도를 계획했었는데, 1년이 경과된 후에도 경로당 노인들이 지속적으로 출강하길 원해 201612월까지 출강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경로당 노인들과 많이 가까워졌고 신뢰 이상의 관계가 형성되었다. 그 당시 간헐적으로 참석했던 5명의 연구 참여자들도 그 분위기를 알고 있었기에 연구자를 대하는 태도가 처음부터 우호적이었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둘째, 연구 대상이 대도시의 노인이라는 점이다. 노인의 경우 건강상태와 질병 정도의 차이에 따라서도 심신의 능력 차이가 심하듯이 대도시 노인과 그 외 지역에 사는 노인과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게다가 자라온 환경과 여가문화 경험의 차이가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 논문에 치매예방 놀이를 노인관련 현장에 적용하기 전에 대상의 심신 상태와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어 본 연구를 수행하며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노인여가 영역의 체계적인 유형화가 선결되어야 한다(전남희·조원일, 2018). 각 영역마다 목적하는 바와 대상의 심신 상태도 다르고 그에 따른 명칭이나 활용되는 기능적 요소들이 분명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사용되는 용어와 기능적 요소들은 영역의 구분 없이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용어의 혼용으로 인한 문제는 특히 학술현장에서 많이 나타났는데 발표되는 논문마다 용어의 의미가 다르게 해석되거나 통일되지 않고 있었다. 이 문제가 지속된다면 후속 연구자들에게 많은 어려움으로 작용할 것이다. 연구자도 본 연구를 수행하는데 그와 같은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이는 노인여가뿐만이 아니라 전체 여가 영역의 학술적 발전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기능적 요소의 경우에도 각 영역마다의 경계가 모호해진지가 오래인데, 이는 학술 현장이나 유튜브를 통해 본 실천현장이 모두 같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는 기능적 요소들의 개발이 선행돼야 풀릴 수 있는 과제이다(노상은·전남희, 2018).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노인의 심신 상태에 맞는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한계를 드러날 것이다.

 둘째, 노인여가 영역의 유형화나 프로그램 개발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국가가 운영하는 전문 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에 여가 관련 협회는 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 지금은 많은 협회가 활동(전영수, 2005)하고 있고, 그 활동 영역 속에는 노인여가와 관련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을 보면 대부분의 협회가 거의 대동소이하며 차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협회 본연의 목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보다는 교육생 모집과 양성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따라서 앞으로 증가할 건강한 노인세대를 대비하여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전담하여 개발하고 실제 검증을 통해 보급하는 역할만을 수행할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관의 설립이 고려돼야 한다.

 셋째, 노인여가전문가의 양성이다. 현재 노인여가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이나 학교를 보면, 노인여가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여가 협회와, 여가 관련 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 전문대학의 학과에서 주로 양성하고 있는 것이 전부이다. 각 협회는 일정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교육도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이라기보다는 협회에서 정한 커리큘럼과 시간을 이수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대학에서는 한 학기 교양과목으로 개설하고 있는데 협회에서의 이수 시간보다 길게 배정돼 있어, 이론과 실습을 제대로 계획하면 그나마 전문 진행자를 양성할 수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실천현장의 전문가라고 해도 학교에서 강의할 수 있는 강사로서의 기본 조건(학력)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강의할 수 없는 행정적인 방침으로, 실력보다는 조건을 우선하고 있다. 4년제 대학의 경우는 개설할 수 있는 학과에서조차 전무한 상태이다. 따라서 협회나 학교에서의 교육이, 교육을 위한 교육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노인여가전문가 양성에 관심을 갖고 검토를 할 시점이라고 본다(노상은·전남희, 2018)

 넷째, 노인 관련한 복지관의 노인여가 프로그램 예산이 상향 조정돼야 한다. 노인여가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그 내용을 보면 오랜 기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이 유사한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으며, 노인여가 프로그램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에게 지급되는 강사료도 오르는 물가와 대비해 보면 거의 변동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경험 많은 전문가들은 사회복지관에서의 활동을 배재하고 있고, 주로 초보 강사들이 경험을 쌓기 위해 출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노인여가 프로그램의 질이 개선되거나 새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되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노인 관련한 복지관의 노인여가 프로그램 예산이 상향 조정돼야 양질의 강사들이나 새로운 프로그램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 같은 변화는 최고 결정권자의 전향적인 생각이 있을 때만이 가능한 일이다.

 후속 연구로 본 연구에서 한계로 지적한 내용을 보완하여, 본 연구에서처럼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효과성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건강한 노인에게 치매예방이 왜 필요한가라는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지만, 치매예방 활동은 건강할 때부터 시작해야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용할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건강한 노인의 심신 상태에 적절한 난이도인지를 확인해야 하며, 노인여가 프로그램으로서의 기본적인 속성도 가늠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상의 심신 상태와는 맞지 않게 지나치게 어렵거나 쉽다면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서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며, 또한 치매예방적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즐거움과 재미가 없다면 반감(이정훈, 2012)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러한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입증된다면 계속 젊어지고 있는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진일보할 것이다.

 

전남희(2018) " 노인 대상 치매예방 놀이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사례 연구". 경기대학교 박사학위논문

한국여가문화 전인교육센터-부설 노인재활놀이연구소 02-2631-6513, 전남희 010-3355-8272

 본 연구는 2000년 이후 고령화사회에서 2007년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노인에 대한 사회적 변화와 대비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작된 연구라 할 수 있다. 특히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그러한 사회적 변화 속에 탄생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시작으로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까지 이르는 동안에 우리나라의 치매와 관련한 정책은 시종일관 치매예방 활동에 대한 정책과 방향성을 기조로 하고 있다. 20081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 강화가 추진 정책에 등장하며, 20132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는 치매의 예방-발견-치료-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 구축을 추진 방향으로 삼았으며, 2016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는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추진정책에 명시하고 있다. 이처럼 치매 노인과 관련된 정책은 예방에 강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치매와 관련한 프로그램 현장을 학술현장과 실천현장으로 나눠 살펴본 결과, 여전히 각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유형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학술현장에서도 치매 예방과 유지·완화를 위한 효과성 연구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었고,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실천현장에서도 노인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들은 보인복지관을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왕성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각 영역이 공히 기능적 요소들의 개발이 부진한데 따른 다양한 연구가 발표되지 못한 한계들이 있었고, 기능적 요소는 혼용해 활용되고 있었다. 학술현장의 경우 효과성이 긍정적으로 검증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어떠한 작동 원리로 인해 양산됐는지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는 연구가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이 점은 발표된 연구물의 제언에서도 등장하고 있는데,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 체계적인 유형화의 문제, 노인의 심신에 따른 개별화된 프로그램, 전문가의 양성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제언은 2003년에 처음 등장하여 2017년까지 등장하고 있다는 것은 프로그램 개발이 매우 부진하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실천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인 유튜브를 통해 본 현장은 학술현장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영상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치매와 관련하여 대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노인 레크리에이션, 노인 치료레크리에이션, 노인 놀이치료에 모두 검색될 수 있는 형식으로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 다시 말해 검색태그나 게시글 제목에 세 영역의 제목을 모두 삽입하였다는 것인데 이는 개인적 홍보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었다. 활동 동영상의 게제는 크리에이터의 자유의지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유튜브 영상이 보는 즐거움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보로서의 가치를 제공하는 곳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는 전술한데로 38편의 학술현장 논문과 891개의 실천현장 동영상을 면밀하게 분석하였고 여기에서 드러난 문제와 한계들을 확인한 후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였다.

 본 연구도 치매예방 놀이를 건강한 노인에게 경험하게 한 후 그 효과성을 보고자 하는 연구이다. 치매예방 놀이는 현재는 특별한 질병이 없이 건강하지만 노화로 인해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심신 기능의 유지·향상과 사회성 향상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과 사회적 관계망을 지속적으로 향유하게 하는 활동으로 핵심 구성 요소는 협동’, ‘도구 활용’, ‘놀이로 구성돼 있고 이들이 유기적으로 조합됐을 때 비로소 치매예방적 효과를 갖게 한다는 것이다. 치매예방의 효과가 단순히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서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에 내재되어 있는 요소들이 제각기 역할들을 가지고 있을 때 가능하다는 원리로 만들어진 놀이이다.

 협동은 JohnsonJohnson(1994)이 말하는 다섯 가지 원리인 긍정적 상호의존성, 개별적 책무성, 대면적 상호작용, 사회적 기술, 집단과정을 구성하고 있으며, 쇠퇴하는 노인의 인지능력 유지와 향상에 일정부분 긍정적인 기여 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는 인지발달론(cognitive development theory)과 인지정교화론에 근거한 것이다(한지선, 2005).

 도구 활용은 치매노인에게 일상생활과 식생활을 비롯한 행동이나 의식을 점검하여 개선하는데 도움을 줌으로 인지능력을 기르고 노인의 정신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작용(Montessori, 1992)을 하며 또한 프로그램 수행과정에서의 문제해결능력의 향상과 사회성 발달, 구체적인 대상의 경험을 통한 현실감(김경화, 2007)을 주기도 한다. 이는 건강한 노인에게 적용했을 때 그 효과는 더욱 배가될 것이다.

 놀이는 공포 극복, 창조적 사고, 정화, 환상과 상상, 관계증진, 긍정적 정서라는 회복적인 요인을 통해 노인의 신체기능의 향상이나 심리치료에 긍정적 변화를 갖게 하는 힘(박찬옥, 2004)을 가지고 있다. 세 개의 핵심요소에 팀 편성과 적당한 긴장감을 제공하는 경쟁이 더해서 치매예방적 효과를 양산하게 된다.

 이 세 가지 핵심요소와 연구자가 새롭게 고안하여 만든 놀이가 더해져 치매예방 놀이를 만들게 됐는데 이는 그 동안 학술현장이나 실천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놀이와는 전혀 다른 형태와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고찰한 바와 같이 그 동안의 연구가 궁극적으로 치매예방과 유지·완화를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의 효과성 연구였다면, 본 연구는 곧 노인세대로 진입할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온전하게 치매예방을 목적으로 한 효과성 연구를 시도했다는 점이다. 또한 그 결과로서 그들의 심신상태와 여가 욕구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치매예방 놀이가 필요한 이유이자 본 연구의 의미기도 하다.

 학술현장의 진행자에 대해 전술한데로 선행연구 대부분은 연구자가 비 노인여가전문가가 대부분이었지만 본 연구는 연구자가 레크리에이션·이벤트 전문가이자 노인여가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가지고 진행하였다는 것이다. 이는 전문가로서의 통찰력을 통한 보다 전문적인 연구였다.

 이와 같은 준비와 조건을 통해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는데 이는 그동안 발표된 선행연구들과는 다른 결과이다. 그동안은 개인적 변화에 치중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면 본 연구는 사회적 변화를 함께 보고자 했다. 여기에는 애당초 놀이의 형식이나 진행방식이 사회적 변화를 가능하게 한 형태로 만들어진 결과이기도 하지만 의의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 변화를 위해서는 사회적 변화가 뒤따라야 하고, 사회적 변화를 위해서는 개인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 이는 환경 속에 인간이라는 의미와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 성공적 노화의 개념에 사회적 노화의 개념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하고도 부합하는 결과이다.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의 효과성의 결과도 주목할 점이지만 본 연구에서는 질적연구 방법을 통해 그 결과가 어떤 과정들을 통해 나타나게 됐는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내용에는 협동이라는 요소가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동안에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효과를 내고 있는지를 상세히 알 수 있고, 도구가 노인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는지 도구 활용을 통해서 어떤 장점들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놀이가 가진 회복적인 힘과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싣고 있다. 여기에 세 요소의 조합에 촉진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팀 편성과 경쟁의 외부적인 요인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궁긍적으로는 과거의 노인과는 다른 신 노년층의 등장에 맞게 그들의 심신 상태에 맞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에 따른 가능성을 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아직 노인세대로 진입하지도 않은 1차 베이비 붐 세대의 노인들에 준하는 건강한 연령대의 노인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려는 노력을 했고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는 노인들과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노인관련 복지관 종사자들이나 실천현장의 전문가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남희(2018) " 노인 대상 치매예방 놀이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사례 연구". 경기대학교 박사학위논문

한국여가문화 전인교육센터-부설 노인재활놀이연구소 02-2631-6513, 전남희 010-3355-8272

 본 연구에서는 치매예방 놀이가 노인들의 개인적 변화와 사회적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제공하는가를 심층적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종전까지의 연구가 변화의 결과만을 보고자 한 것이었다면 본 연구는 그 변화를 있게 한 과정까지 보고자 한 연구로 건강한 노인의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에 참여한 13명의 전체 참여자 중에서 이론적 표집에 의해 주기적으로 병원에 다닐 정도의 중대한 질병이 없는 비교적 건강한 노인 5명을 최종 연구 참여자로 선정했으며 이들의 평균 나이는 69.6세였다.

 자료 수집은 20185월부터 201810월까지 참여관찰, 인터뷰, 현장메모를 실시하였다. 참여관찰과 현장메모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매 회마다 이루어졌고 자료는 동영상과 현장녹음, 이미지 자료였다. 심층인터뷰는 5명의 연구 참여자에게 2회씩을 실시했으며, 1차 그룹 인터뷰는 경로당 이전 문제로 이틀에 걸쳐 3명과 2명으로 나눠 실시하였고, 2차 그룹 인터뷰는 5명이 모두 참석한 상태에서 실시하였다. 인터뷰와 그룹 인터뷰는 매회 60분을 넘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행했으며, 충분히 자료의 포화상태를 구할 수 있었다.

 자료 분석은 사례 연구 분석방법인 범주 합산과 직접해석법으로 1단계에서는 자료 정리와 내용 읽기, 2단계에서는 의미 달기와 분류하기, 3단계에서는 의미단위들의 범주 합산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47개의 의미단위, 11개의 범주, 2개의 차원을 도출하였다.

 최종적으로 치매예방 놀이 경험 후 나타난 효과성은 2개의 차원으로 귀결됐는데 개인적 차원사회적 차원이었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적 차원에는 도구 활용을 통한 호기심 자극’, ‘놀이를 통한 사유능력 향상’, ‘많은 움직임으로 신체 활성화’, ‘늘어난 웃음‘, ’승부욕으로 인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 발현’, ‘능력 발휘를 위한 도전의식 발현6개 범주였다.

 ‘도구 활용을 통한 호기심 자극은 치매예방 놀이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하는데 충분하였다. 연구 현장은 매회 프로그램 시작 전에 펼쳐놓은 도구를 보고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며 궁금해 하는 것이 일상적인 프로그램의 첫 시작이었다. 이런 분위기가 거듭될수록 노인들의 상상력은 발전하였는데, 때로는 놀이 방법을 근접하게 맞추는 경우도 있었다. 호기심과 흥미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지만 노인의 경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점 쇠퇴하기 때문에 이를 지연하거나 강화해줄 필요가 있다.

 ‘놀이를 통한 사유능력 향상은 치매예방 놀이를 개발할 때 많은 생각을 지속적으로 하게 함으로서 나타난 결과이다. 대부분의 연구 참여자들은 연구 초기에는 많이 힘들어하였고 부담스러워 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생각하는 것을 즐거워했으며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이렇게 변한 이유가, 진술 중에 그나마 재미있어서라고 하였지만 연구자가 분석한 바로는 협동이라는 핵심요소와 경쟁이라는 강화 조건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해석되었다.

 ‘많은 움직임으로 신체 활성화도 생각의 변화라 할 수 있는데 노인들이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는 움직일 때마다 느껴지는 불편함과 고통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것이 지속 되면 그나마 움직일 수 있는 근육도 점점 굳어지게 돼 더욱 안 좋은 습관으로 고착될 수도 있다. 이런 습관들을 개선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부분의 연구 참여자들은 그런 내용을 알고 있었고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많이 노력하였다고 언급하였다. 이 역시 협동이라는 핵심요소와 경쟁이라는 강화조건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늘어난 웃음은 치매예방 놀이가 가지고 있는 노인여가 프로그램으로서의 속성인 즐거움과 재미가 함께 했다는 의미로, 목적이 의미 있는 활동이라 하더라도 그와 함께 즐거움과 재미가 동반되지 않으면 프로그램이 기대하는 효과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승부욕으로 인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 발현능력 발휘를 위한 도전의식 발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쇠퇴했던 적극성과 도전의식이 다시 생겼다는 것으로 실제 본인들의 능력이 향상됐거나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거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노인 대상 여가 프로그램에는 심신 기능의 유지와 향상이 목적으로 돼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정작 노인 스스로가 향상을 위해 도전하고 싶은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승부욕으로 인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 발현능력 발휘를 위한 도전의식 발현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여기까지 6개의 범주를 요약하면 치매예방 놀이 경험으로 나타난 노인들의 개인적 효과성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사회적 차원에는 협동 프로그램을 통한 참여적 사회성 향상’, ‘그룹 속 자기 활동능력 탐색’, ‘경쟁과 협동을 통한 상호이해 증진’, ‘팀 편성에 따른 역할과 책임감 자각’, ‘동료들과의 전향적 인간관계 구축5개 범주였다.

 ‘협동 프로그램을 통한 참여적 사회성 향상은 그 동안 노인들이 경험했던 노인여가 프로그램보다 생각하는 것과 움직임이 많은 것을 수행함으로서 가장 큰 동기로 작용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생각하는 놀이의 경우에는 본인 혼자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었고, 그 생각은 한번으로 족한 것이 아니라 놀이가 끝나는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해야만 한다. 설령 몇몇 특정인에 의존하더라도 혼자서는 수행하기 힘든 놀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움직임이 많은 놀이들도 동료들과 함께 하지 않으면 결과를 만들 수 없는 놀이들로 구성됐으며 협동에는 꼭 같이 해야 하는 협동도 있지만, 본인이 분담해야 할 과제가 나눠져 있는 형태도 있었기에 협동하지 않으면 수행할 수 없는 놀이들이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협동할 수밖에 없었고 협동을 통해 동료들과의 관계들이 개선되거나 심화되었다.

 ‘그룹 속 자기 활동능력 탐색은 놀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인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노인들 스스로가 규칙을 만들어 응용하거나 변형해서 할 수 있는 역량 강화로 그런 모습은 현장에서 자주 관찰할 수 있었다. 건강한 노인에게 맞는 새로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만들 때 놀이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놀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회복 기능이기도 하지만, 허근·김지연(2017), 권중돈(2010)이 제안한 실천 활동을 구현할 수 있는 영역이 놀이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제안한 내용을 보면, 대화하기, 외향적으로 변하기, 소통하기, 스트레스 덜 받기, 글쓰기, 그림 그리기, 도전하기, 적극적인 사고, 운동, 계산하기, 경쟁하기, 몰입하기, 게임하기, 웃기, 머리 쓰기, 새로운 정보 입력하기, 산책하기 등이다. 자세히 보면, 건강한 노인이라 하더라도 대부분이 혼자서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실천들이 아니라, 최소한 2명 이상이 함께 해야 하는 것들이다.

 ‘경쟁과 협동을 통한 상호이해 증진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협동해야 하고 협동하기 위해선 대화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경쟁적 진행이라고 해도 협동과 무관하다고 하면 동료들과 대화할 필요가 없이 본인만 잘 익히고 수행하면 되지만, 치매예방 놀이는 전술한대로 혼자서 하는 놀이가 아니라 다 같이 함께해야 하는 형태로 되어있어 협동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협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진행방법으로 도입한 경쟁적 진행은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팀 편성에 따른 역할과 책임감 자각은 노인이 되는 과정 속에서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사회적 이탈로 인한 허탈감과 상실감 그리고 가정 내에서의 역할상실에 따른 소외감 등으로 읽어버린 역할에 따른 책임감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강화한 조건이었다. 혼자 하는 노인여가 활동은 꼭 해야 하는 의무감이 없는 이상,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지만 팀 편성을 통해 소속감을 부여하고 각자가 해야 할 역할을 할당받아 수행함으로서 과하지 않은 책임감을 느끼게 하였다. 그 책임감은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적극성을 띠게 하였고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동료들과의 전향적 인간관계 구축은 그 동안 경로당에 함께 다니면서도 서먹했거나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소원했던 관계들이 해소됐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은 방향으로 변하였다는 점이다. 이와 같이 관계가 재형성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치매예방 놀이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놀이에 내재되 있는 핵심 요소들의 유기적인 조합과 이를 강화해줄 수 있는 강화 조건들이 최적으로 발동하여 나타난 결과하고 볼 수 있다. 여기까지 5개의 범주를 요약하여 치매예방 놀이 경험으로 나타난 노인들의 사회적 효과성이라 할 수 있다.

 

전남희(2018) " 노인 대상 치매예방 놀이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사례 연구". 경기대학교 박사학위논문

한국여가문화 전인교육센터-부설 노인재활놀이연구소 02-2631-6513, 전남희 010-3355-8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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