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노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10년간의 기획과 진행 경험을 통해 노인들이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동기를 찾은 결과 세 가지 핵심 구성 요소를 찾았고 그 내용을 삽입하여 가칭 '치매예방 재활놀이'로 명명해 개발하였다. 개발한 프로그램은 후에 '치매예방 재활놀이'로 명명하였고 다음과 같다.

핵심 구성요소는 "협동", "도구활용", "놀이"라는 것이다. 

 최근에 노인들은 못먹어서 힘들어하는 노인들보다는 외로움과 역할 상실에 따른 고통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고통들이 새롭게 나타나 동반되지만 적어도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이와 같은 문제들을 일정 부분 완화시길 수 있는 방법들을 찾다보니 "협동"이라는 키워드를 찾게 됐고 이 요소를 첫번째 필수 조건으로 삼았다.

 두번째는 도구활용인데 예전에 그런 말이 있다. '노인이 된다는 건 다시 아이로 돌아가는거'라는 말이다. 이 말이 생활속에 나타나는 모든 부분에서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사한 측면이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교육에서만큼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 교육을 보면 도구를 활용할 때 효과적인 사례들은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보고 듣고 있다. 특히 몬테소리의 경우만 보더라도 그렇다. 이처럼 노인에게도 도구활용은 통한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교육이나 프로그램이 제공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도구활용은 두번째 필수 조건으로 삼았다. 

 세번째는 놀이이다. 노인의 여가 프로그램 중 활동적인 단일 프로그램은 많이 활용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예를 들어보면 춤, 노래, 게임, 놀이, 전신율동, 손유희, 싱얼롱, 싱잉모션, 체조, 요가, 원예, 공작, 그림, 미술, 운동 등 이 안에서도 다시 세부적으로 나눠지기도 한다.  이 안에서 놀이를 선택한 이유는 놀이가 가진 치료적인 효과 때문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정리해서 이미 올렸다(위 단일 프로그램들은 총칭해 레크리에이션이라고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레크리에이션이 미시적인 의미로 잘못해석된지가 오래됐고 이미 고착화돼있어 문제가 있다).

 이 세가지를 도시화하면 다음과 같고, 이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의 변화가 나타났다.

치매예방 개발놀이의 핵심 구성 요소를 도식화한 이미지입니다.

 

한국여가문화 전인교육센터-부설 노인재활놀이연구소 02-2631-6513, 전남희 010-3355-8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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