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69.6세의 건강한 노인들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노화의 과정을 겪고 있는 분들이었고, 특별히 질병을 앓고 있는 노인은 없었다.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단 한 명도 어려움을 토로하거나 힘들어 하는 분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프로그램 종료 후 심층인터뷰를 수행할 때는 본인이 생각한 내용을 전달하면서 아쉬워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고 노인인 점을 감안하여 인터뷰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수행하였고, 본인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한 분들이 있을 것을 우려하여 인터뷰를 두 번 수행했으며 추가적으로 그룹 인터뷰도 두 번 수행하였다.

 연구 참여자의 인터뷰 내용 중에 좋았다.” 라는 내용이 많이 있었다. 참여자들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가 좋았다.”라는 표현 앞에 무엇 때문에 좋았는지에 대한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아 좋았다.”로 일축하여 종결하는 경우가 많아,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확인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했고 그러다보니 의미를 부여하고 분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47개의 의미단위와 11개의 범주, 연구 주제인 효과성과 관련한 2개의 차원을 <25>와 같이 도출하였다.

 전남희(2018) " 노인 대상 치매예방 놀이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사례 연구". 경기대학교 박사학위논문

한국여가문화 전인교육센터-부설 노인재활놀이연구소 02-2631-6513, 전남희 010-3355-8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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